주일날.. 다른 날 보다 많이 먹게 된다..ㅠ.
예배 드리는게 다른 일상생활 하는 것 보다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되나봐...ㅎㅎ
넘 많이 먹어서.. 운동삼아.. 북부해수욕장으로 나갔땅.. ㅎ
오늘 그렇게 추운 것도 아니었는뎅.. 바닷가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땅..
예전에 한번씩 오면.. 아줌마. 아저씨들 운동하러 많이 나오셨었는데..
오늘은.. 몇몇 커플들과 3,4명의 운동하는 사람들이 전부였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바닷가를 걸었다..
혼자 바닷가 나오는거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항상 누군가를 불러서 나오곤 했었는데... 오늘은 마땅히 부를 사람이 없어서. 혼자 걸었당.
혼자 걷는 것도 나름 좋았다~!.. 바닷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답답했던 마음에 바람을 불어 넣어주는 듯 했다~!!!
북부해수욕장.. 참 이런 저런 추억들이 많은 곳이다...
초등학교때 해수욕장 축제할때... 모래로 먼갈 만들기도 햇었고..
중학교때 애들하고 와서 놀기도 하고... 물에 들어가기도 하고..
학원에서 한번은 자습을 땡떙이를 치고...친구랑 같이 북부해수욕장 까지 걸어왔었는데..
맨발로 모래사장을 걸으면.. 얼마나 푹신하고 좋았었는지....
친구가 자기 남친과 그 친구들을 불러서.. 모르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며 놀기도 했었고..
북부해수욕장은.. 나한테 좋은 추억들이 가득 한곳 같다..
돈 안들고 ... 놀수 있는 곳이기에.. 자주 애용했던 곳이다..
몇년 전에는.... 너무 좋은 추억들이 가득 한 곳이라.. 그곳에 올때면.. 아팠을 때도 있었는데..
시간이라는 것은.. 아름 다운 추억을 주어서 좋당~!. ㅎ
북부해수욕장 참 아름다워졌다~!
예전보다 멋있었진.. 포스코의 야경..
모래사장 옆으로 꾸며놓은 길들...
낮에 여객선(?)을 볼 떄는 몰랐는데..
밤에 여객선(?)을 보니.. 야경이 너무 이뻤당..
그리고.. 오늘에서야 눈에 들어온..
바다도서관..
바다를 보면서 책을 읽으면 나름 좋을 듯 하다~!
포항.. 참 좋게 변하고 있는것 같다.
가끔씩 해수욕장 나와야 겠땅..
매번 올떄 마다 느끼는 거지만..
집으로 가는 돌아가는 길은..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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